글로벌 사료첨가제 브랜드로의 새로운 도전

대한민국 동물자원산업에서 빠른 성장을 거듭해온 이지바이오는 2013년 사료첨가제 솔루션을 통해 500조에 달하는 글로벌 동물 사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였습니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한국 시장에서 다국적 기업과 치열하게 경쟁하여 얻은 노하우 담긴 이지바이오의 사료첨가제 솔루션은 우수한 국제 경쟁력으로 이지바이오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2013년 SCBU (Solution Creation Business Unit)의 출범을 시작으로, 해외 유통망을 확보하고 중국, 태국, 베트남 등에 현지 직원을 채용하는 등 글로벌화 전략 및 현지화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중국과 미국에 현지 합작 법인인 PII Nantong을 설립하고, 같은 해 동물 사료용 복합 효소제 개발과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20여년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온 캐나다 GNC Bioferm, Inc.에 대한 지분참여의 일환으로 합작법인 (Esys Bioferm, Inc.¹⁾)을 설립하였습니다. 합작법인 ((Pathway Intermediates International²⁾, 2011년) 설립 이래 긴밀한 사업협력을 지속해온 영국의 Pathway Intermediates Limited³⁾를 2018년에 인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 및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도 활발히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현지 판매와 사업확대를 위해 2017년 태국 법인(EASY BIO Thailand³⁾,⁴⁾), 그리고 2019년 베트남 법인(Pathway Intermediates Vietnam Co., Ltd⁴⁾)과 미국 법인(Pathway Intermediates USA, LLC.³⁾)을 차례로 설립하였습니다. 중국은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에 앞서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지바이오는 2019년, 패스웨이인터미디에이츠 (Pathway Intermediates)를 통합 사료첨가제 브랜드로서 런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물론 캐나다, 영국 등에서 개발된 모든 이지바이오의 솔루션을 패스웨이인터미디에이츠의 동일한 브랜드 하에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효율적으로 브랜드 전략을 전개하고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¹⁾ 2016년, GNC Bioferm, Inc. 지분참여 후 청산
²⁾ 2019년, 영국 Pathway Intermediates Limited에서 100% 인수
³⁾ 2020년, 인적분할후 이지홀딩스 계열회사로 편입
⁴⁾ 2019년, Pathway Intermediates (Thailand) Co., Ltd로 사명 변경

2020년, 또 다른 도약을 위해

이지바이오는 핵심 사업 부문인 사료첨가제 (패스웨이인터미디에이츠)와 갓난돼지 사료 (아이피드)를 중심으로, 2020년 5월 1일 존속법인인 이지홀딩스와의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본 인적분할은 이지홀딩스는 동물자원산업 전반에 걸친 수직 계열화 사업 부문에서 효율적인 경영을 도모하고, 이지바이오는 경쟁력 있는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해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습니다.

동물자원산업은 인류의 식량 안보와 삶의 즐거움을 책임지는 산업으로서 성장을 지속해왔습니다. 500조에 달하는 동물용 사료 시장은 향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에 힘입어 3% 이상의 빠른 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세계 사료첨가제 시장 또한 연 6%의 고속 성장을 거듭해 50조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자원산업에서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4차 산업 혁명, 기업화, 친환경, 무항생제, 동물 복지, 지속 가능성의 새로운 바람은 글로벌 동물 사료 및 사료첨가제 산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입니다. 이지바이오는 이러한 동물자원산업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확장성을 토대로 도전과 성장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사료첨가제 사업 부문인 패스웨이인터미디에이츠는 글로벌 동물자원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솔루션을 개발 및 전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해외 법인과 현지 생산 거점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핵심 지역별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한국 바이오소재연구소, 영국 Pathway Research Centre, 그리고 캐나다 효소 전문 연구소로 이어지는 통합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 핵심 동력을 마련하여 동물자원산업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투자와 인수 합병을 통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025년도에는 글로벌 첨가제 시장의 중견 기업으로, 2030년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해 갈 것입니다.
아이피드로 대표되는 갓난돼지 사료 사업 부문은 대한민국 동물자원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것입니다. 갓난돼지 사료에서 다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는 물론, 동물자원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이지홀딩스 및 이지바이오 사료첨가제 사업부의 인프라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품질 우위 전략을 강화하여 믿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NO.1 갓난돼지 사료 브랜드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산 및 유통 기반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이룩하고, 모든 고객이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기여할 것입니다. 아울러 2020년대 중반까지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여 글로벌 고객의 성공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도전을 해나갈 것입니다.

아이피드의 출범과 갓난돼지 사료 시장 진출

갓난돼지는 어린 아이와 마찬 가지로 신체와 면역 시스템에 아직 발달하지 않아 주변 환경 변화와 질병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갓난돼지가 건강하게 성장하여 ‘삶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갓난돼지만을 생각한 전용 사료가 필요합니다.
이지바이오는 사료첨가제 사업부문에서 축적한 각종 기능성 물질 및 유제품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갓난돼지 전용 특수 사료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2001년 갓난돼지 전문사료 공장을 준공하고, 2004년 아이피드 (ifeed) 브랜드를 런칭한 후, 독자적인 기술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여 2010년 국내 갓난돼지 사료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아이피드는 대한민국 대표 갓난돼지 사료 브랜드로서 위상을 굳건히 지키면서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오고 있으며, 사료첨가제 사업 부문과의 협업으로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갓난돼지 사료를 개발하고 갓난돼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양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아이피드는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필리핀에서 갓난돼지 전문사료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였으며, 향후 이지바이오의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또 다른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창립, 그리고 국내 최초 배합비 프로그램의 도입

좋은 동물용 사료는 영양소와 수익성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해야 합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적의 영양소를 담은 사료만이 동물의 건강한 성장은 물론 농가와 동물자원산업 전체의 생존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균형 잡힌 동물용 사료의 설계는 수 백여 가지에 달하는 사료 원료의 영양소와 가격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매우 정교하고 어려운 작업입니다.
대한민국 동물자원산업은 1980년대 덩치를 키우며 빠르게 성장하였으나 사료의 설계와 배합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지바이오는 회사 설립과 함께 국내 최초로 최소 비용으로 균형 잡힌 사료를 설계하는 멀티 배합비 전산 프로그램 (Least Cost Formulation Program)을 소개하였습니다. 전문적인 사료 배합비 프로그램의 도입은 영양소와 수익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료의 시대를 열었으며, 대한민국 동물용 사료 산업 전체에서 6조원에 달하는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하였습니다. 이지바이오는 현재에도 국내 동물 사료용 배합비 전산 프로그램 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도 기업으로 동물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동물 사료를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료첨가제 사업의 시작과 성공

동물 사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및 미네랄 등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물자원산업이 고도화되고 친환경, 동물 복지 축산물 등 소비자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사료 이외에 기능성 사료첨가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사료첨가제 (Feed Additives)란 영양 또는 특수 목적을 위해 사료에 미량으로 첨가하는 제품으로, 사료의 효용과 경제성을 높이고 기능성 바이오 물질을 공급해 동물자원산업과 축산물에 부가가치를 더하는 솔루션입니다. 이지바이오는 ‘삶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의 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고자 사료첨가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동물의 사료 소화 능력 향상, 면역력 증진 등 동물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료첨가제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 오염 물질 중 하나인 질소 ∙ 인의 배출을 최소화하고자 아시아권 최초로 인분해 효소제 (Phytase)를 도입하고 신개념 영양소 및 에너지 소화 ∙ 흡수 촉진제를 개발하는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 동물자원 시장에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지바이오 연구 혁신의 시작

이지바이오는 기업의 미래 먹거리와 글로벌 경쟁력은 강력한 연구 혁신에서 시작한다는 일념으로 1995년 기업부설 연구소인 바이오소재연구소 (Bio-Resource Institute)를 설립하였습니다.
바이오소재연구소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동물 생산성 및 건강 개선, 환경 보호, 발효 및 미생물 공학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인공 장기 모델을 구축하여 미래 솔루션과 신물질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사료첨가제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영국 패스웨이인터미디에이츠 법인의 기초과학 및 분자 생물학 전문 부설 연구소인 Pathway Research Centre, 이지바이오의 계열사인 GNC Bioferm의 효소 전문 연구소와 함께 통합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습니다.